[DTI완화]건설업계 "DTI 전면 해제 아니라 아쉽다"

입력 2012-08-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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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는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서는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전면 완화’가 아닌 40세 미만의 젊은 층만 완화 대상에 포함시킨 데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먼저, 업계는 이번 완화 조치가 주택 매수심리 개선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줄 것이란 전망이다.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정부가 지금이라도 업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당장에 시장을 활성화시키지는 못하겠지만 주택 경기가 반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가계부채 증가 여론 등을 의식해 정부가 규제 완화 대상을 40세 미만에 한정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반응이다.

또 다른 건설사 관계자는 “대출 가능 금액이 늘어난다고 해도 덜컥 집을 살 수 있는 30~40대 자산가가 과연 얼마나 되겠느냐”며 “젊은 층으로 갈수록 주택을 반드시 소유해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희미하기 때문에 이번 대책이 과연 실효가 있을 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추후에라도 나이 구분 없이 ‘전면 완화’ 쪽으로 확대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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