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관 화재, 전기누전이 원인

입력 2012-08-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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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기 합선 스파크 때문” 잠정 결론

지난 13일 발생한 경복궁 옆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신축공사장 화재는 전기누전에 의한 것이라고 경찰이 잠정 결론을 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사건 당일 현장에서 용접작업이 있었지만 발화 시각과는 2시간의 시차가 있다”며 “전기 관련 스파크 현상이 직접적인 발화 원인이라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17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고 현장인 지하 3층의 천장 가설 전등에서 발생한 전기 불꽃이 우레탄 살포 작업 중 생긴 유증기에 옮아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현장 근무자 일부도 경찰조사에서 “공사장에 가설등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전기합선으로 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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