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12’개막

입력 2012-08-16 09:37 수정 2012-08-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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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유럽이 15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게임스컴 행사장에 140여평 규모의 B2C 부스를 마련하고 FPS ‘쉐도우컴퍼니’와 해전 RTS ‘네이비필드2’를 유럽 게이머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유럽 최대 게임쇼인 게임스컴(Gamescom)이 독일 쾰른에서 15일(현지시간)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게임스컴은 미국의 E3, 일본의 도쿄쇼, 중국의 차이나쇼와 함께 세계 4대 게임쇼로 불린다. 이번 게임쇼엔 전년의 비슷한 수준인 500여 개의 업체가 참가했고 국내서는 넥슨, 엔씨소프트 등의 소비자고객(B2C)관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마련한 기업고객(B2B) 한국공동관 등 두 곳에 24개 업체가 참여했다.

2007년 3월 설립된 넥슨의 유럽 현지법인인 넥슨유럽은 전년 보다 크게 늘린 부쓰에서, 미공개 신작 ‘네이비필드2’와 ‘쉐도우컴퍼니’를 선보였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8일 유럽과 북미에서 상용화할 ‘길드워2’ B2C관을 마련하고 유럽 게이머의 반응을 살폈다.

한국 게임산업이 유럽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있는 이유는 온라인시장의 주도권을 잡았기 때문으로 해석하고 있다.

게임스컴 주최측은 “콘솔게임 외에도 PC 패키지를 기반으로 성장한 유럽게임 시장에서 온라인이란 굉장히 매력적인 시스템”이라며 “특히 온라인을 기반으로 개발된 한국업체의 다양한 게임 콘텐츠는 유럽인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게임스컴 B2B관엔 전년보다 9개 업체가 늘어난 22개 업체가 참여하면서 유럽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작년 국내 업체들은 B2B관에서만 200여건의 상담실적과 22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했으나 올해는 보다 많은 국내 업체들이 참가한 만큼 이 보다 실적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당장 큰 수출 성과를 기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매년 해외기업고객 부스를 늘려가면서 많은 투자 상담이 이뤄지고 있고 이와 함께 글로벌 네트워킹도 강화되고 있어 앞으로 잠재된 수출 계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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