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기업 금융상담 서비스 강화

입력 2012-08-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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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기업들의 금융상담 서비스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

김석동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16일 ‘수출·투자 금융애로 현장 점검’의 첫 방문지인 한국수출산업단지 간담회에서 주요 지역 거점별로 주말 동안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금융기관 ‘주말 금융상담 센터’를 오는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7일부터는 현재 시중·지방은행과 일부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본점내 운영 중인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를 ‘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로 확대 개편해 기업의 금융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6개의 정책금융기관(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이 참여하는 주말 금융상담 센터는 8개의 거점지역(서울, 원주, 청주, 대전, 광주, 전주, 대구, 창원)을 중심으로 시범운영 후 필요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상담센터별로 주말상담 비상근무조를 편성(6인·기관별 1인)하고 그 중 1인은 상담센터에 상주하면서 민원인 희망시 주말 면담을 진행한다. 상담 수요가 많은 서울을 종합상담센터(6개 기관 직원 상주)로 지정하고 지방 상담센터에서 대응이 곤란한 사안은 서울 종합상담센터로 연결한다.

확대 개편되는 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는 중소기업을 포함한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일반대출 뿐만 아니라 수출·투자 등 기업 금융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의 종합적인 금융애로 사항 해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각 상담센터 운영 책임자는 현행 책임역·팀장급에서 임원급으로 격상되고 정기적으로 상담실적 및 만족도 점검이 실시된다. 현재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정책금융공사 및 무역보험공사는 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가 신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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