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휴대폰 시장점유율 1위 굳혀

입력 2012-08-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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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시장점유율 21.6%…노키아·애플 등과 격차 더 벌어져

삼성전자가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노키아 애플 등과의 격차를 더 벌리며 사실상 1위 자리를 굳혔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삼성전자의 휴대폰 판매대수는 총 904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출시한 스마트폰 ‘갤럭시 S3’는 2개월 만에 1000만대나 팔려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전 세계 휴대전화 시장점유율은 21.6%로, 지난해 같은 기간(16.3%)보다 5.3%포인트 높아지며 사실상 1위 자리를 굳혔다는 평가다.

2위인 노키아의 시장점유율은 19.9%로, 전분기(19.8%)보다는 소폭 상승했으나 전년 동기(22.8%)에 비해서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애플은 아이폰 2890만대를 판매해 6.9%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아이폰 5’ 출시를 앞두고 소비자들이 구입을 미루면서 최근 판매가 다소 부진한 상태라고 가트너는 전했다.

이밖에 중국 ZTE와 LG전자가 각각 4.3%와 3.4%의 점유율로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2분기 전 세계 휴대전화 판매량은 총 4억190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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