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하반기 수익성 악화 우려-현대證

입력 2012-08-1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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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4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하반기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다만 향후 경기회복 기대감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은 유지했다.

이상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수익성이 다소 낮은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NGC)와 상선부문 매출비중 증가로 하반기 수익성은 상반기 대비 저하될 전망"이라며 "2013년 또한 큰 폭의 실적개선을 기대하기에는 다소 일러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조선업은 현재 글로벌 금융위기 우려감으로 수주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며 "하반기 수주총액이 상반기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상선에만 집중하던 과거 조선사의 틀을 벗어나지 못했다면 삼성중공업은 현재 수주고갈이라는 위험한 상황을 맞았을 가능성이 높다"며 "그러나 세계 최수위의 해양기술력을 바탕으로 선박발주 공백기에도 100억달러 전후의 수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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