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롬니, 부통령 후보에 폴 라이언 의원 지명

입력 2012-08-1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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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부통령 후보로 폴 라이언(위스콘신, 42) 연방 하원의원을 지명했다고 CNN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롬니 주지사는 이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지자들에게 “밋 롬니의 선택은 폴 라이언”이라며 러닝메이트 지명 사실을 알렸다.

롬니 전 주지사와 라이언 하원의원은 현지시각으로 이날 오전 9시 버지니아주 노퍽에 함께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후 나흘간의 버스 투어 선거운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CNN은 전했다.

라이언 의원은 하원 예산위원장으로 지난해 연방 예산안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일약 공화당의 ‘떠오르는 별’로 부상했다.

그는 공화당 내부에서 과묵한 기득권층과 롬니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화난 보수층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롬니 진영은 라이언 의원의 부통령 후보 발탁으로 공화당 주자만이 미국의 부진한 경제 회복을 돌려세울 수 있다는 설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낙승을 거뒀던 위스콘신주에서 롬니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효과도 라이언 의원 지명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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