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재선 청신호...지지율 50% 넘어

입력 2012-08-10 0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롬니와의 격차 7%포인트로 벌어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커졌다.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은 52%로 롬니의 45%를 7%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다고 미 CNN방송이 9일(현지시간) 최근 여론조사를 통해 보도했다.

이는 앞서 지난 6월28일~7월1일 실시한 조사에서는 두 후보가 각각 49%와 46%의 지지율로 접전을 벌인 것을 감안하면 격차가 커진 셈이다.

특히 무당파 유권자들의 오바마 대통령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 후보에 대한 무당파 유권자들의 지지율 격차는 11%포인트에 달했다.

키팅 홀런드 CNN 여론조사국장은 “무당파 유권자들은 오바마가 53%로 42%인 롬니를 앞섰다”면서 오바마는 “오바마는 여성 유권자로부터 9%포인트 앞서고 있다”고 말했다.

지지 후보와 관계없이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될 것으로 본 응답자는 63%에 달했다.

롬니를 선택한 응답자는 33%에 그쳤다.

이는 지난 4월 조사 당시보다 오바마 대통령에게 상황이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4월에는 61%의 응답자가 오바마의 당선을 예상했으며 롬니는 35%를 기록했다.

롬니 전 주지사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다는 응답자는 47%였다.

이는 지난번 조사의 48%에서 하락한 것이다.

롬니에 대한 비호감 응답은 48%로 6%포인트 높아졌다.

롬니 전 주지사를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 가운데 ‘강력하게 지지한다’는 응답 비율은 56%로 5월의 47%에 비해 높아져 지지세력의 응집력은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선의 주요 현안인 ‘경제’와 관련, 롬니가 당선될 경우 나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45%로 오바마 대통령보다 2%포인트 낮았다.

지난번 조사에서 50%였던 것을 감안하면 5%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70,000
    • -0.17%
    • 이더리움
    • 4,370,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819,500
    • +1.24%
    • 리플
    • 2,852
    • -0.35%
    • 솔라나
    • 190,200
    • -0.42%
    • 에이다
    • 567
    • -1.73%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4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60
    • -0.62%
    • 체인링크
    • 18,940
    • -1.66%
    • 샌드박스
    • 179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