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폭염저감 등 건축물 녹화 추진

입력 2012-08-08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폭염 저감이나 홍수 예방을 위한 건축물 녹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해양부는 지자체가 ‘건축물 녹화 기본계획’ 수립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매뉴얼을 마련해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건축물 녹화’란, 건축물의 옥상, 벽면, 실내에 식물의 생장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녹화 시스템을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정부는 지난 10년간 공공·민간 건축물 녹화사업 800여건에 약 500억원의 예산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정부 매뉴얼에서는 건축물 녹화 효과를 온도저감, 홍수예방, 탄소저감, 생물 다양성 증진, 녹지 증진, 경관 향상 등 6가지 관점에서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서울 중구, 부산 연제구 등 2개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건축물 녹화 기본계획 시범 사례를 제공해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 건축물 옥상 면적의 50%를 녹화할 경우 일평균기온 0.3℃, 일최저기온은 0.6℃ 정도 낮아진다. 전체를 녹화하는 경우 일평균기온이 최대 0.5~0.9℃까지 낮아지는 등 도심 열섬현상 저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시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물 순환 개선을 통하여 도시홍수를 예방할 수 있으며, 냉난방 에너지 절감, 도시 경관 개선 효과는 물론 생물 다양성 증진을 통한 생태계 복원까지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축물 녹화 기본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법제화를 검토하는 등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포된 ‘건축물 녹화 기본계획 수립 매뉴얼’은 국토부 홈페이지(http://www.mltm.go.kr)에서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직원의 '1억 기부'가 놀라운 이유 [이슈크래커]
  • 35세는 왜 청년미래적금에서 빠졌나
  • 'NCT 출신' 루카스, SM과 전속계약 만료⋯"앞으로의 도전 응원"
  • 쿠팡, 美 정치권 개입설 반박⋯“한국 압박 로비 아냐”
  • 교통·생활 ‘두 마리 토끼’⋯청약·가격 다 잡은 더블 단지
  • 트럼프 메시지 폭격에 참모진 분열⋯美ㆍ이란 협상 난항
  • 전자담배도 담배 됐다⋯한국도 '평생 금연 세대' 가능할까
  • 미래에셋그룹, 스페이스X로 ‘4대 금융’ 신한 시총 넘봐⋯합산 46조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474,000
    • -0.81%
    • 이더리움
    • 3,449,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676,500
    • -1.1%
    • 리플
    • 2,137
    • -0.19%
    • 솔라나
    • 128,200
    • +0.16%
    • 에이다
    • 374
    • +0.54%
    • 트론
    • 481
    • -1.23%
    • 스텔라루멘
    • 258
    • -1.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60
    • +0.08%
    • 체인링크
    • 13,990
    • +0.58%
    • 샌드박스
    • 119
    • +3.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