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올림픽 중반, 축구ㆍ레슬링ㆍ유도 "메달 획득 시동건다"

입력 2012-08-07 10:28 수정 2012-08-0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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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영국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 대한민국과 영국의 경기에서 지동원이 첫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결승전 진출을 노린다. 또 레슬링에서는 그레코로만형 66㎏급의 김현우(24·삼성생명), 역도에서는 105㎏ 이상급에 출전하는 전상균(31·조폐공사)이 메달권 진입을 시도한다.

우선 올림픽축구대표팀은 8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영구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브라질과 웸블리 행 티켓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예선에서 1승 2무를 거두며 조2위로 조별예선을 통과한 대표팀은 8강에서 영국 단일팀을 맞아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뒀다. 전문가들은 수비수 김창수(부산)와 주전 골키퍼 정성룡(수원)이 부상으로 준결승에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매경기 3골씩 쏟아내며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이는 브라질의 파상공세를 어떻게 막을 것인지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상대적으로 약한 부분으로 알려진 브라질의 중앙 수비를 공략해 실마리를 풀어갈 계획이다.

레슬링에 출전하는 김현우도 메달에 도전한다. 최대 경쟁자는 동체급에서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를 석권한 아브드발리(이란)이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아브드발리를 만나 패배를 맛본 김현우는 이번 올림픽에서 지난 패배의 아픔을 깨끗이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역도 최중량급인 105㎏ 이상급에 출전하는 전상균(31·조폐공사)도 메달에 도전한다. 지난 2010년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작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전상균은 이번에는 ‘금빛 바벨’을 들어올린다는 각오로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단체전 4강에서 중국에 무릎꿇은 여자 탁구 대표팀은 오후 7시 싱가포르와 동메달을 놓고 3, 4위전을 벌인다. 조2위로 예선을 통과한 여자핸드볼과 역시 조별예선을 통과한 여자 배구 대표팀도은 8일 오전 1시와 5시, 각각 러시아, 이탈리아와 8강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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