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 65% “8월 기준금리 동결 예상”

입력 2012-08-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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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10명중 6명이 이번달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7일 금융투자협회는 채권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4.9%%가 오는 9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지난달에는 93%가 동결을 예상했다.

이한구 금투협 증권서비스본부 채권부 채권시장지원팀 팀장은 "대내외 실물경제 불안감과 글로벌통화 완화정책을 감안하면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지만 전세계 금융시장 경색완화에 지속적 노력이 시도되고 있어 이번달에는 동결이 상대적으로 우세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고 전했다.

채권시장의 전반적 심리를 나타내는 종합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는 110.8로 대비 8.6포인트 올랐다. BMSI가 100 이상이면 시장 상황이 호전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는 의미다. 100 이하면 그 반대다.

금리전망 체감지표(BMSI)는 105.3(전월 96.8)로 전월대비 8.5포인트 상승했다. 유로존 해법에 대한 각국 정상들의 적극적인 태도와 중국 지방정부의 경기부양책 발표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소폭 확대돼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물가 BMSI는 1115.2(전월 114.6)로 전월대비 0.6포인트 올랐다.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이다. 반면 환율 BMSI는 90.1(전월 100.6)로 전월대비 10.5포인트 하락했다. 유로존 불안 지속,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대내적으로는 하반기 수출경기 부진 예상 등 환율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211명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업권별로는 발행(채권발행자) 5명, 운용(펀드매니저, 트레이더 등) 87명, 중개(브로커, IB업무자 등) 22명, 분석(애널리스트, 이코노미스트, RM업무자 등) 30명, 기타 8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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