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2분기 영업익 10.3% 증가…혈액제제·백신 수출이 성장견인

입력 2012-07-3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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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가 약가인하 여파 속 두자릿 수 영업이익 성장을 달성했다. 동아제약, 유한양행, 대웅제약 등 주요 제약사들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녹십자는 지난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10.3% 늘어난 16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5% 늘어난 2033억원, 당기순이익은 9.3% 증가한 120억원을 기록했다.

녹십자 측은 “혈액제제와 백신 부문의 해외수출이 각각 78%, 26% 증가하며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했으며 녹십자랩셀 등 자회사들의 매출이 더해지면서 실적 신장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성장에 대해선 매출 성장과 함께 효율적 집행에 따른 판매관리비 감소에 힘입은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녹십자는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조직접착제 ‘그린플라스트 큐’ 등 신제품의 매출 가세와 지난해 출시한 천연물신약 골관절염치료제 ‘신바로’의 안정적 시장진입, 주력품목인 독감백신의 합류로 3분기는 물론 하반기에도 견고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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