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시민 수만명, 脫원전 주장 국회 포위 시위

입력 2012-07-2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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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재가동에 반대하는 일본 시민 수만명이 국회를 둘러싼 채 시위를 벌였다.

일본 시민들은 29일(현지시간) 오후 3시부터 도쿄 히비야공원에서 집회를 연 뒤 부근 국회의사당을 향해 행진했다

이들은 오후 7시께부터는 국회를 둘러싸고 “(원전) 재가동 반대” 등의 구호를 외쳤다.

집회 참가자는 수만명 규모로 불어났지만 정확한 숫자는 집계되지 않았다.

경찰은 1만여명이 시위에 참석했다고 추산했다.

이날 집회는 매주 금요일 총리관저 주변에서 탈(脫)원전 시위를 벌이는 ‘수도권 반원전 연합’이 주최했다.

이들은 주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통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인터넷 매체의 동영상 중계를 수만명이 지켜봤다.

일본은 지난해 3월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의 영향으로 지난 5월6일 원자로 50기의 운전을 모두 멈췄다. 정부는 그러나 이번달 전력 부족을 이유로 원자로 2기를 재가동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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