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2분기 실적 예상에 부합…목표가↑-현대證

입력 2012-07-2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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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6일 LG생활건강에 대해 2분기 전년 수준의 양호한 수익성 시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의 70만원에서 75만원으로 상향했다.

김혜림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 등 내수부문의 시장지배력 강화와 인수합병(M&A) 효과에 따른 실적 호전, 그리고 해외사업 성장 지속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생활용품 영업이익이 제품 프리미엄화에 따른 가격인상 효과와 원가하락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할 전망이다. 화장품부문은 경기 부진에도 숨, 빌리프 등 프레스티지 브랜드 판매 호조와 더페이스샵의 중국, 일본시장 매출 성장, 긴자 스테파니 실적 가세로 전년 대비 21%, 음료부문이 해태음료와의 인수 시너지로 전년 대비 12%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미국 화장품업체 코티와 합작법인 코티 코리아(Coty Korea)를 설립해 국내 화장품부문의 성장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으로 코티 코리아는 코티와 동사가 각각 50.5%, 49.5%의 지분을 보유하게 되며 하반기 코티의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인 필라소피의 백화점 입점을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서 색조화장품, 향수 등 품목 및 브랜드를 점차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티는 필라소피, 캘빈 클라인, 아디다스, OPI 등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41억달러, 영업이익 2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LG생활건강이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 등 내수시장 내 지배력 강화에 따른 이익 호조와 더페이스샵의 중국, 일본 매출 고성장과 긴자 스테파니 실적 가세에 따른 해외부문의 견조한 성장, 화장품, 생활용품부문의 전략적 제휴 확대 및 M&A 고려 등 지속적인 성장방안 모색으로 중장기 이익 성장성이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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