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최악 연쇄테러…최소 107명 사망

입력 2012-07-2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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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 공격 선포 하루 만에 발생…대부분 군인·경찰 겨냥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테러가 잇따라 발생해 최소 107명이 숨졌다고 주요 외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가 이라크 정부와 미군을 상대로 공격을 재개한다고 선포한 지 하루 만의 일이다.

AFP통신은 하루 110명이 희생된 2010년 5월10일 연쇄테러 이후 사망자 수로는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이날 새벽 이라크 동북부 우다임 지역 군 기지에서 무장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해 군인 13명이 목숨을 잃었다.

또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20㎞ 떨어진 타지 마을에서는 2차례의 연쇄 폭탄테러로 최소 42명이 숨지고 40명이 부상했다.

바그다드에서도 차량 폭탄테러가 발생하는 등 이날 최소 18개 지역에서 27차례의 연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07명이 숨지고 268명이 부상했다고 현지경찰이 밝혔다.

테러는 대부분 군인과 경찰 등 정부 관리와 시아파 무슬림들을 겨냥한 조직적인 테러로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이라크에서는 전날 시아파 성지 나자프 등 각지에서 연쇄 테러가 일어나 최소 20명이 숨지고 100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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