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보 대안으로 호주 ‘BBSW’ 방식 급부상

입력 2012-07-19 09: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호주 단기금리의 지표로 활용되는 ‘BBSW(Bank Bill Swaps)’의 산정 방식이 런던은행간금리(LIBOR, 리보) 체제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동안 리보는 800조달러에 이르는 파생상품과 차입 금리를 책정하는 지표로 활용됐으나 최근 조작 파문으로 신뢰를 잃은 상태다.

리보는 영국 18개 은행이 자체적으로 제출한 금리를 기초로 산출하지만 BBSW는 시장에서 거래된 금리에 근거해 결정하기 때문에 조작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호주 금융당국은 4개의 호주은행과 10개의 해외은행으로 구성된 패널리스트가 실제로 거래된 BBSW 금리를 매일 오전 10시 호주금융시장협회(AFMA)에 보고하도록 정하고 있다.

또한 각 기간물 금리에 대해선 최고와 최저 금리를 제외한 후 BBSW를 산출한다.

AFMA의 데이비드 린치 전무는 “호주 시장은 구조적 프로세스 및 패널리스트의 역할에 있어서 영국과 전혀 다르다”며 “BBSW 시장에서 은행들은 다른 은행이 발행한 채권을 거래하고 있으며 기관 또는 투자자도 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사우스웨일스대학의 저스틴 오브라이언 법률센터 책임자는 “BBSW는 확실히 리보보다 나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 USTR, 한국 등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 집 짓기 편하라고 봐준 소음 탓에 혈세 ‘콸콸’ [공급 속도에 밀린 삶의 질②]
  • ‘주주환원’ 명분에 갇힌 기업 경영…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부를 ‘성장통’[주주에겐 축포, 기업엔 숙제③]
  • 장전·장후가 흔든 코스피 본장…넥스트레이드가 키운 변동성 [NXT발 혁신과 혼돈 ①]
  •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 “릴리가 인정한 기술력…추가 협력 기대”[상장 새내기 바이오⑥]
  • 수면 건강 ‘빨간불’…한국인, 잠 못들고 잘 깬다 [잘 자야 잘산다①]
  • “옷가게·부동산 지고 학원·병원 떴다”… 확 바뀐 서울 골목상권 [서울상권 3년 지형도 ①]
  • 중동 위기에 한국도 비축유 푼다…2246만 배럴 방출, 걸프전 이후 최대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900,000
    • -0.11%
    • 이더리움
    • 2,983,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663,000
    • +1.07%
    • 리플
    • 2,015
    • -0.3%
    • 솔라나
    • 125,700
    • +0.24%
    • 에이다
    • 381
    • +0.26%
    • 트론
    • 426
    • +1.91%
    • 스텔라루멘
    • 233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70
    • -8.53%
    • 체인링크
    • 13,060
    • -0.15%
    • 샌드박스
    • 12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