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강세…버냉키, 美 재정 불안정 지속 우려

입력 2012-07-1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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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는 18일(현지시간) 강세를 나타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이 미국 재정 상태는 불안정하다고 평가해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고조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오후 7시 현재 전일 대비 1bp(1bp=0.01%) 하락한 1.49%를 나타내고 있다.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bp 하락한 0.22%를,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60%로 전일 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증언에서 “경제 활동이 상반기에 둔화했다”면서 “중앙은행은 적절하게 추가 조치를 취할 뜻이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이날 ‘베이지북(Beige Book)’을 통해 지난달과 이달 초에 걸쳐 전반적인 경제 활동이 완만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베이지북은 12개 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의 경기 동향을 종합한 보고서다.

연준은 아울러 고용시장 개선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지부진하다며 지난달 보고서에서 ‘고용이 꾸준히 유지되거나 소폭 증가했다’고 밝힌 것과 달리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레이 레미 다이와증권 채권 담당자는 “버냉키 의장은 대부분 투자자들이 생각한 것보다 다소 부정적으로 경제를 평가했다”면서 “이것이 국채 강세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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