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관광객, 불가리아서 폭탄테러로 7명 사망

입력 2012-07-1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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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이란 소행 주장

불가리아 흑해 연안 부르가스 공항 주차장에서 이스라엘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폭발해 최소 7명이 숨지고 32명이 부상했다고 1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불가리아 당국은 사망자 수가 6명이라고 밝혔지만 아비그도르 리베르만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7명이 숨졌다고 정정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출발한 비행기가 이날 오후 4시40분쯤 부르가스 공항에 착륙했다. 폭발은 이로부터 약 40분 뒤에 일어났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테러 발생 수 시간 후 성명에서 “이번 테러는 전 세계에 걸쳐 점차 퍼지고 있는 이란의 테러 공격”이라며 “이스라엘은 강력히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정부는 아직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이번 테러가 자기들의 짓이라고 주장하는 단체도 나타나지 않았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번 테러는 매우 잔인무도한 짓”이라고 규탄하고 “미국은 동맹인 이스라엘이 테러범을 찾고 응징하는 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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