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金투자 상품 봇물…주의점은?

입력 2012-07-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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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뱅킹, 원금보장·예금자보호 대상 제외…세금·수수료 등 가입 내용 꼼꼼히 확인을

▲신한은행 달러&골드데크 통장
신한은행의 달러&골드데크 통장은 환율의 영향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오직 금값에 따라서만 수익률이 좌우되고 직접 금을 사고 팔아야 수익을 낼 수 있다.

반면 골드리슈의 경우 통장에 돈을 넣으면 은행이 달러로 금을 매입해 수익률을 얻는 구조다.

특히 신한은행 골드뱅킹의 장점은 상품의 수가 많고 그에 따라 투자목적에 맞는 혜택을 골라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같은 다양한 상품을 바탕으로 신한은행은 4000억원이 넘는 골드뱅킹 상품을 팔아 골드뱅킹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유용한 투자 노하우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의 골드투자통장도 있다. 이역시 수시 입출금식으로 금의 은행간 실물인수도를 통해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한 금투자상품이다. 거래 단위는 0.01그램(g)이다.

국제 금시세에 따라 원화로 금을 매매하고 금값 또는 환율에 따라 수익을 얻는 상품이다.

신규거래는 영업점과 인터넷 뱅킹을 통해 가능하다.

국민은행 골드뱅킹의 장점에 대해 전문가들은 상품 자체의 매력도 보다는 국내 최대 점포망을 바탕으로 한 높은 접근성을 꼽고 있다.

우리은행의 우리골드적립투자는 저금처럼 금을 꾸준히 적립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금을 g단위로 사고 팔 수 있으며 입출금이 자유로운 자유적립식이다.

비교적 최근 개발된 골드뱅킹으로 특히 투자자보호와 거래편의성을 부각시킨 상품이다.

한편 골드뱅킹의 주의사항으로 첫번째로 손꼽히는 것은 골드뱅킹 상품은 예금과 같은 원금보장 상품이 아니라는 점이다. 예금자보호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골드뱅킹은 골드바를 직접 구입할 때처럼 부가가치세 10%를 내지는 않지만 배당소득세(15.4%)를 물어야 하는 점도 숙지해야 한다. 대신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이기 때문에 손실이 날 경우는 내지 않는다.

특히 골드뱅킹은 금 시세와 달러 환율에 따라 평가금액이 달라지고 환매시점에 따라서 원금을 다 찾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의 투자상품으로 손꼽힌다.

때문에 투자자 스스로 투자의 적기라고 판단한다면 나름의 안전장치를 한 뒤 결정을 내리는 방법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골드뱅킹과 관련한 자산관리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리스크를 감안한 투자구성을 한 뒤 골드뱅킹에 투자하는 방법이 보편적으로 통용된다.

전체 금융자산 중 일부만을 분산투자하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하며, 투자시점에 분산, 환율, 전망 등을 고려하면 성공할 확률이 훨씬 높다.

골드뱅킹 외에 금과 관련된 금융상품의 투자할 때도 다양한 주의사항이 요구된다.

금 관련 파생결합상품에 투자할 때에는 가입 전에 상품구조를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 원금이 보장되는 지 여부, 중도환매 가능 여부, 원화기준 수익인지, 달러 기준 수익인지 확인해 봐야 한다.

이밖에 금 실물에 투자할 때는 세금, 수수료 등 비용을 고려해야 하고 금 관련 펀드에 투자할 때 어디에 얼마를 투자하는지 파악할 것도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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