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 유럽서 월간 점유율 사상 최대치 기록

입력 2012-07-18 11: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月 현지시장 점유율 6.3%, 상반기 누적 점유율도 5.9%

현대기아차의 유럽시장 점유율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8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6월 유럽시장 점유율은 6.3%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기존의 역대 최대기록은 지난 4월의 6.1%였다.

이같은 기록은 현대차가 유럽에 처음으로 진출했던 1977년(기아차는 1976년)이후 처음이다.

최근 급성장은 올들어 시작됐다. 상반기 누적 점유율도 5.9%를 기록해 회사측은 올해 처음으로 연간 점유율 6% 대 진입을 낙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유럽시장 점유율 4.7% 대비 1.2% 포인트나 증가하는 등 유럽시장에서 현대기아차가 가장 두드러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무엇보다 유럽시장이 침체기를 겪는 기간 중에 기록한 성과여서 눈길을 끈다. 6월 유럽 전체 산업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반면 이 기간 현대차는 4만4803대를 판매해 23.5%, 기아차는 3만3699대를 판매해 25.8% 증가했다. 주요업체 중 가장 높은 판매 증가율이다.

월 판매순위도 10위권내의 안정적인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현지 판매순위는 폭스바겐, 푸조, 르노, GM, 포드, BMW, 피아트에 이어 8위다.

이는 최근 성료된 유로2012를 활용한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펼친 데 이어 올 상반기 출시한 신형 i30, 씨드 등 신차 판매 호조에 따른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특히 지난 3월 유럽시장에 출시된 i30는 6월 1만929대가 판매돼 올 들어 최대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5월 출시된 씨드 역시 6월 한달 동안 7314대가 판매돼 올해 최대판매를 기록하는 등 현대기아차의 유럽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나아가 올 초 현대차가 독일과 프랑스의 현지 딜러를 인수해 현지 법인화 한 것도 판매 성장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기아차는 상반기 독일시장에서 8만541대를 판매해 수입차 1위를 달성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6월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예정보다 한달 앞당겨 해외 법인장 회의를 열고 유럽 재정위기가 글로벌 자동차시장의 판매둔화로 전이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강력하게 주문하기도 했다.

특히 정 회장은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을 유럽 현지에 급파해 유럽 시장 대응 방안을 강구하는 등 유럽위기 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바 재감리’서 감리위 패싱한 금융당국⋯“정당성 없다” 퇴짜 [흔들리는 금융감독 방정식]
  • 미국·이란 교착 상태에도 뉴욕증시 S&P500·나스닥 또 최고치 [종합]
  • 코스피, 사상 첫 6600선 돌파, 대형주 60% 뛸 때 소형주는 20%…‘양극화’
  • 균형발전 역행하는 하늘길 ‘쏠림’…공항 경쟁력 다시 점검해야 [국민 위한 하늘길 다시 짜자①]
  • 100만원 넘는 ‘황제주’, 일년 새 1개→9개⋯치솟는 주가에 높아진 문턱
  • 단독 한컴, '권고사직 통보 후 재배치' 이례적 인사 진통...고용 불안 혼란
  • 기업 체감경기 한 달 만에 상승 전환···서비스업은 여전히 '암울'
  • 지분율 90% 넘어도… 상법 개정에 '공개매수 후 상폐' 난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4.28 11: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693,000
    • -2.23%
    • 이더리움
    • 3,419,000
    • -3.45%
    • 비트코인 캐시
    • 668,000
    • -1.33%
    • 리플
    • 2,079
    • -2.76%
    • 솔라나
    • 125,600
    • -3.38%
    • 에이다
    • 369
    • -2.38%
    • 트론
    • 483
    • +0.63%
    • 스텔라루멘
    • 247
    • -3.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40
    • -3.1%
    • 체인링크
    • 13,850
    • -2.05%
    • 샌드박스
    • 115
    • -4.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