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극장가 시작은 카리스마 여배우 열전

입력 2012-07-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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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하반기 영화계 시작은 카리스마를 가진 여배우들이 주연으로 출연한 한국영화가 스크린을 점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월드스타 김윤진 주연의 ‘이웃사람’과 김혜수가 출연하는 ‘도둑들’이 단연 영화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 섹시한 전설의 금고털이범 팹시

최동훈 감독의 2012년 범죄 프로젝트로, 김혜수가 2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선택한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다. 영화 속 김혜수는 손에 잡히는 것은 뭐든지 따고 마는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금고털이 전문 도둑 ‘팹시’로 열연하며 김혜수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도둑들’의 매력 속에서 김혜수의 존재감은 엄청날 정도다.

◆ 업그레이드 된 모성연기 스크린 복귀

월드스타 김윤진이 오랜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이웃사람’은 같은 맨션에 살고 있는 연쇄살인마와 살해당한 소녀. 그리고 그를 의심하는 이웃사람들 간에 일어나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펼쳐 보일 스릴러다. 그 동안 ‘세븐데이즈’ ‘하모니’ ‘심장이 뛴다’를 통해 다양한 모성연기를 선보인 김윤진은 ‘이웃사람’에선 연쇄살인범에게 살해당한 딸을 둔 여선의 새엄마 경희 역할로, 딸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갖고 있지만 표현하는 방법이 서툴러 애정을 표현하지 못한 점을 후회하고, 죽은 딸이 계속 집에 찾아오는 기이한 사건에 공포에 떨지만 결국 강한 모성애로 범인에 맞서게 되는 인물을 열연할 예정이다.

할리우드에서도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윤진은 ‘이웃사람’을 통해 그 동안 모성애를 보여준 ‘하모니’ ‘세븐 데이즈’ 등과는 다르게 업그레이드된 내적 모성 연기로 ‘이웃사람’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이처럼 남자 배우가 주연인 영화들이 주로 제작되던 예전과는 달리 2012년 상반기는 여배우 전성시대로, 빼어난 미모와 연기력을 겸비한 여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을 기다리며 관객들을 설레게 한다.

이웃에 살고 있는 살인마라는 섬뜩한 설정과 한 소녀의 살인 사건, 그리고 이웃에 섞여 살고 있는 살인범과 이웃 사람들이 펼쳐 보일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이웃사람’은 관객에게 오감을 자극하는 서스펜스를 제공하며 올 여름 최강의 캐릭터 스릴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영화 ‘도둑들’은 오는 25일 ‘이웃사람’은 다음 달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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