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s가 뜬다]③-2 모건스탠리 "比는 비상하는 국가"

입력 2012-07-17 09:00 수정 2012-07-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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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EI 20%나 상승…"투자 확대"

▲필리핀 증시
필리핀증시에 외국인투자자들이 몰리는 등 투자가 활성화하고 있다. 필리핀증시 대표지수인 PSEI는 올들어 20%가 넘게 상승했다.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인 셈이다.

노무라는 “신용평가사 피치가 필리핀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데 이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국가 신용등급을 조정하면서 해외자본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투자기관 역시 필리핀증시를 유망 투자대상으로 꼽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는 필리핀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책정했다.

씨티그룹 JP모건체이스 역시 필리핀증시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을 권고했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필리핀을 ‘비상하는 국가(breakout nations)’ 로 지목했다.

골드만삭스는 필리핀을 ‘차기 11국(Next 11)’으로 선정했다. HSBC는 오는 2050년에는 필리핀이 세계 16위 경제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필리핀 페소화 가치 역시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페소 가치는 지난 5일 달러당 41.6페소에 달했다. 지난 2008년 4월 이후 최고치였다.

페소화 가치는 올들어 5% 가까이 오르면서 아세안 10국 가운데 최고 강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달러·페소 환율이 2016년까지 42~45페소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페소화 가치가 최근 4년래 최고치로 치솟자 필리핀중앙은행은 외국인 투자를 제한하기도 했다.

필리핀 중앙은행은 “외국 자본들이 중앙은행의 특별예금계정(SDA)에 투자하는 것을 금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넘쳐나는 유동성을 조절하겠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필리핀의 경제 성장이 탄탄하고 안정적인 재정과 정치를 경제 성장의 요인으로 제시했다. 상대적으로 낮은 대외 의존도와 내수, 인플레 완화와 긴축기조 중단 등도 원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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