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옥수수 가격 급등 막기위해 관측시스템 가동

입력 2012-07-10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식품부, 국제곡물 수급 대응 방안 마련

정부는 최근 국제곡물가격의 급등을 막기 위해 관측시스템을 가동하고 수입콩의 판매가격을 고정하는 등의 대책을 추진한다.

이는 6월말 이후 미국 중서부 지역의 옥수수와 대두, 흑해 연안의 밀 등 주요 곡물 산지에서 지속된 가뭄으로 생산량이 줄어들어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국제곡물가가 급등함에 따라 사료협회, 제분협회 등 관련기관과 함께 지난 5일 국내 수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대응방안 주요 내용으로는 △국제곡물 관측시스템 시범 가동 △수입 콩의 정부판매가(1020원/kg) 고정 운용 및 국산 콩 재배 확대 △우리밀 2015년 자급률 10%까지 확대 △국산 조사료 생산확대 통해 수입 사료용 곡물 수요 감축 등이다.

특히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는 국제곡물 관측시스템을 가동(오는 25일 시범호 발간)해 농산물 수입, 가공, 유통 관련업계 및 수요자에게 정보를 제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또 수입 콩의 정부 판매가를 고정 운용하고 밀과 옥수수는 할당관세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아울러 지난해 7월에 마련한 식량 자급률 제고방안의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국제곡물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62,000
    • -2.03%
    • 이더리움
    • 4,084,000
    • -3.06%
    • 비트코인 캐시
    • 601,000
    • -4.07%
    • 리플
    • 709
    • -2.21%
    • 솔라나
    • 206,600
    • -1.05%
    • 에이다
    • 632
    • -1.1%
    • 이오스
    • 1,118
    • -1.5%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50
    • -2.69%
    • 체인링크
    • 19,170
    • -3.03%
    • 샌드박스
    • 595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