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하락…스페인 국채 하락, 日 기계주문 감소

입력 2012-07-10 06: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 증시가 9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스페인 국채 가격이 떨어지고 일본 기계주문이 줄어든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37% 하락한 253.46으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62% 내린 5627.33을, 프랑스 CAC40지수는 0.38% 하락한 3156.80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0.35% 내린 6387.57을, 스페인 IBEX35지수는 0.75% 밀린 6688.30으로 마감했다.

이날 벨기에 브루쉘에서 열린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재무장관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스페인의 재정적자 감축 마감시한을 1년 연장하는 것에 합의했다.

그러나 유로안정화기구(ESM) 등 구제기금의 스페인 은행 직접지원에 대해서는 회원국 간 견해가 벌어졌다.

독일은 이 방안에 대해 여전히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로 인해 시장의 불안감이 높아져 스페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1bp(1bp=0.01%) 오른 7.06%를 기록해 7%선을 넘겼다.

일본의 지난 5월 기계주문은 전월 대비 14.8% 줄어들어 지난 2001년 이후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2.6% 감소를 훨씬 밑돈 것이다.

독일 최대 유통기업 메트로는 올라프 코흐 최고경영책임자(CEO)가 “지출 억제가 사업에 심대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히면서 6.3% 폭락했다.

덴마크의 풍력발전업체 베스타스윈드시스템은 구조조정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해 자사주를 매각한다는 소식에 2.4% 급락했다.

이동통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탈리아텔레콤은 3.9%, 프랑스텔레콤은 0.9% 각각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60,000
    • +0.28%
    • 이더리움
    • 4,349,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2.78%
    • 리플
    • 2,835
    • +1.21%
    • 솔라나
    • 188,600
    • +0.16%
    • 에이다
    • 563
    • -0.71%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2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90
    • +0.41%
    • 체인링크
    • 18,830
    • -1.31%
    • 샌드박스
    • 17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