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사무라이본드 350억엔 최초 발행 성공

입력 2012-07-05 13: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은행은 총 350억엔(약5000억원) 규모의 사무라이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사무라이본드는 만기별 발행금액이 2년물 314억엔, 3년물 36억엔으로 각각 엔리보금리(¥ Libor)에 0.93%포인트, 1.03%포인트를 더한 2년물 1.32%, 3년물 1.42%의 고정금리채권이다.

이번 발행금리는 최초 발행 시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달러 대비 0.2%포인트 이상 싸게 조달했다는 것이 시장 평가다.

현재 달러채권 유통시장에서 국책은행과 시중은행의 가산금리 차이는 0.4%포인트 이상으로, 최근 국책은행들이 발행한 사무라이본드 2년물의 발행금리와 비교했을 때 금번 발행금리는 시중은행이 발행할 수 있는 가장 경쟁력 있는 금리수준으로 시장에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사무라이본드 발행에는 일본계 증권사인 미즈호, 미쯔비시 UFJ 모건스탠리와 글로벌 투자은행인 JP모건, RBS가 공동 주관회사로 참여하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번 사무라이본드 발행 시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대형 기관투자자들이 다수 참여해 발행가격, 발행규모, 투자자의 다양성 측면에서 모두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7월 중 한국계 시중은행들의 사무라이본드 발행에 있어 벤치마크가 돼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84,000
    • -0.79%
    • 이더리움
    • 4,250,000
    • -2.48%
    • 비트코인 캐시
    • 823,000
    • +0.98%
    • 리플
    • 2,795
    • -2.27%
    • 솔라나
    • 183,900
    • -3.06%
    • 에이다
    • 554
    • -3.48%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5
    • -3.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560
    • -3.38%
    • 체인링크
    • 18,430
    • -3.46%
    • 샌드박스
    • 175
    • -2.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