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유제품 가격 뛴다…美 옥수수 작황 부진

입력 2012-07-0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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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기상악화로 우유 생산 감소

우유를 비롯한 유제품 가격이 크게 뛸 전망이다.

골드만삭스는 4일(현지시간) 옥수수 값 상승으로 미국 축산 농가의 사료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세계 최대 유제품 수출국인 뉴질랜드에서 기상 악화로 우유 생산이 감소한 것도 유제품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골드만삭스는 분석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기상 악화로 뉴질랜드의 우유 생산은 내년 6월 말까지 1년간 2.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우유 가격 상승을 예견한 숀 핵킷 농업 컨설턴트는 미국 시카고에서 우유 선물 가격이 연말까지 16% 올라 100파운드(1파운드=453.592g) 당 2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우유 선물 가격은 지난 4월 중순 이후 19% 상승했다.

미국에서는 옥수수 값이 급등하고 있다.

미국 곡창지대인 서부가 10년래 최악의 가뭄에 몸살을 앓고 있는 영향이다.

젖소의 먹이가 되는 옥수수 값은 지난달 15일 이후 33% 뛰어 사육 수를 줄이는 농가가 급증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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