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TC, 애플의 HTC 스마트폰 수입금지 요청 기각

입력 2012-07-0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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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침해 여부는 다시 조사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대만 HTC의 스마트폰인 ‘원X’와 ‘에보 4G LTE’ 등에 대한 애플의 긴급 수입금지 요청을 기각했다고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ITC는 “애플은 수입금지 명령 타당성을 입증하지 못했다”면서 “우리는 HTC가 수입제한 명령을 위반했는지에 대해 아직 충분한 정보가 없어서 세관에 HTC 제품의 수입금지를 지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ITC는 지난해 12월에 HTC가 애플의 일부 특허를 침해했다는 판결을 내렸다.

지난 5월에 HTC 스마트폰들은 통관이 지연되기도 했다.

그러나 HTC가 애플 특허를 침해한 부분은 수정했다고 밝히면서 다시 통관이 재개됐다.

HTC는 아시아 2위 스마트폰 제조업체이나 최근 삼성·애플과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고전하고 있다.

지난 1분기에 HTC의 글로벌 스마트폰시장 점유율은 4.5%였다.

앞서 지난해 2분기에 HTC 점유율은 10.7%로 회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ITC는 HTC가 계속 자신의 특허를 침해하고 있다는 애플의 주장에 대해서는 이날부터 조사를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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