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강세 전환…외국인 움직임에 주목-동양證

입력 2012-07-0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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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은 3일 채권시장은 유로존 리스크 완화에 따른 매도요인과 미국 경제지표 악화에 따른 매수요인이 함께 있어 외국인 움직임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학승 동양증권 연구원은 “EU 정상회담 영향으로 외국인은 1만1840 계약의 순매도를 보였지만 막판 코스피시장의 약세와 함께 채권시장은 강보합으로 끝났고, 10년 선물은 18틱 상승했다”며 “EU 정상회담에서 상당한 진전을 보였음에도 근본적인 해결이 아니라는 분위기가 우세하고 외국인과 국내 기관들의 공방에 따라 변동성이 낮아진 상황으로, 대내외 요인이 한쪽으로 작용할 경우의 변동성 확 대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국내 채권시장의 반응과는 다르게 정체를 보였던 유럽 자금시장 지표들은 개선되는 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대외요인을 반영하는 외국인들의 선물시장 움직임은 매도로 방향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도 CRS의 상승과 환율의 하락움직임은 자금경색 우려를 완화 시켜주는 요인”이라며 “2009년 7월 이후 처음으로 50을 하회한 ISM 제조업 지수 등 미국과 중국 경제지표가 악화되는 모습은 유로존 리스크 완화요인과 상충된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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