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상반기 판매 139만6143대…전년比 12.4% ↑

입력 2012-07-0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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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위축으로 내수판매는 3.7% 하락, 해외판매는 전년대비 16.4% 증가해 호조

기아차의 상반기 글로벌 판매는 전년대비 1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퍈매가 전년대비 3.7% 줄었지만 해외시장에서 16.4%가 증가했다.

2일 기아차에 따르면 2012년 상반기 국내 23만9138대, 해외 115만7005대 등 총 139만6,143대를 판매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국내 판매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해외시장에서 호조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판매는 전년대비 12.4% 증가했다.

◇빠르게 침체기로 접어든 내수판매=기아차의 상반기 국내판매는 23만9138대로 전년대비 3.7% 감소했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5월 각각 판매를 시작한 경형 CUV 레이와 K9 등 신모델들이 투입돼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국내 자동차 산업 침체영향으로 전체 판매는 감소했다.

상반기 중 최다 판매를 기록한 차종은 총 4만7224대가 판매된 모닝으로, 모닝은 국내 경차시장에서도 판매 1위 자리를 굳혔다. 이어 K5가 4만3152대, 레이 2만7057대, 스포티지R 2만2259대 등이 판매되며 전체 내수 판매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프리미엄 대형 세단 K9은 판매 첫 달인 5월 1500대가 판매된 데 이어 6월에는 이보다 13.5% 증가한 1703대가 판매되며 호조를 보였다.

이밖에 K5 하이브리드는 상반기 동안 총 4753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하반기 4175대 대비 13.8% 증가했다.

6월 한 달간 기아차 국내판매는 4만2111대로 전년 동월 대비 0.2% 감소했으며 전월 대비로는 3.3% 증가했다.

◇수출시장 확대로 내수부진 만회=기아차의 상반기 해외판매는 115만7005대로 지난해 대비 16.4% 증가했다. 국내공장생산 분은 61만3183대로 13.4% 늘었고, 해외공장생산 분은 54만3822대로 20.1% 증가했다.

이러한 해외판매 증가세는 프라이드를 비롯한 스포티지R, 포르테, K5 등 주력 차종들이 견인했다. 상반기 해외시장에서 프라이드가 18만4260대가 판매됐으며 스포티지R 17만5456대, 포르테 16만7185대, K5 13만5515대로 뒤를 이었다.

6월 한 달간 기아차 해외판매는 국내생산 분 10만2,646대, 해외생산 분 8만7,560대 등 총 19만206대로 전년동월 대비 8% 증가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4.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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