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왕리쥔 인민대표 사직…재판 임박

입력 2012-07-0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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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계를 발칵 뒤집었던 보시라이 스캔들의 ‘도화선’ 왕리쥔 전 중국 충칭 부시장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인민대표직에서 물러났다고 1일(현지시간)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충칭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왕 전 부시장의 인민대표 사직서를 수리했으며 같은 달 30일 전인대 상무위가 이를 승인해 왕 전 부시장의 인민대표 자격이 정지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왕 전 부시장은 지난달 23일 개인 사정을 이유로 자필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2일 자오치정 전국인민정치협상 대변인이 “왕리쥔이 현재 관련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공개한 이후 중국 당국이 왕 전 부시장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에서 인민대표는 형사기소를 받지 않을 특권이 있어 이번 사직 발표는 왕 전 부시장의 재판을 진행하기 위한 선행 조치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올 가을이나 내년 초 열리는 당 대회에 앞서 중국 최고지도자들이 사법처리를 포함해 왕리쥔과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 문제를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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