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비즈니스의 위기]"R&D 등 강화 시장변화 대처해야"

입력 2012-07-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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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숙 한국무역협회 수석연구원

2020년 최대 약 2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녹색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업들의 각축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 세계 녹색시장의 1.6%에 불과한 내수시장을 가진 국내 기업에게 해외시장 진출은 필수적인 상황에서 녹색시장의 성장과 함께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여건변화는 우리 기업에게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기업 내부적으로는 제품 생산 전과정에 걸쳐 친환경경영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외부적으로는 진출지역에 유리한 사업을 선제안하며 사업을 만들어내고 이종간 기술융합을 통해 고효율과 시스템 최적화를 추구하는 노력이 전개되고 있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것은 친환경제품 소비로 이어지는 등 해외시장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녹색제품 수출에 성공한 기업들은 핵심역량의 녹색화(핵심역량에 녹색옷을 입혀라), 연구·기술개발 강화(기술차별화로 승부하라), 기업간 협력(전략적 제휴로 시너지를 창출하라), 진출지역 기관과 공조(외부 조력자를 찾아라), 시장트렌드 파악(한발 앞서 준비하되 시장변화에 맞춰라), 마케팅 차별화(소비자를 감동시켜라) 등의 전략을 구사해 글로벌 시장변화에 능동적이며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몇몇 기업들은 두 가지 이상의 전략을 구사하기도 했고 사업 출발시점부터 시장변화를 인지하고 녹색시장을 공략해 해외시장 매출증가와 고성장을 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기업들은 녹색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미래핵심전략임을 인지하고 기존 수출전략을 재검토해 성공기업들의 사례에서 도출된 수출 전략을 자사 상황에 맞게 채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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