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56일 만에 원전 재가동…4일부터 송전

입력 2012-07-02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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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제로’ 상태였던 일본이 56일 만에 원전을 재가동한다.

일본 간사이전력은 1일(현지시간) 오후 9시께 후쿠이현 오이 원전 3호기(118만㎾)의 제어봉을 제거했다.

오이 원전 3호기는 제어봉을 제거하면서 곧바로 핵분열을 시작해 2일 새벽 연쇄 반응이 일어나는 임계 상태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오이 원전 3호기는 4일 송전을 시작하고, 이르면 8일에는 정상 가동에 들어간다.

일본은 지난 5월6일 도마리(泊) 3호기를 마지막으로 상업운전 중이던 원자로 50기(법적으로 폐지된 후쿠시마 제1원전 1∼4호기 제외)의 가동이 모두 중단된 상태였다.

간사이전력에 따르면 오이 원전 3호기가 정상 가동하면 간사이 지역의 전력 부족 비율은 14.9%에서 9.2%로 줄어들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정상 가동을 확인하고 나서 간사이 지역의 절전 목표를 15%에서 10%로 완화할 계획이다. 간사이 지역은 2일 절전 기간에 들어간다.

일본은 지난달 16일 전력 부족을 이유로 오이 원전 3, 4호기를 재가동하기로 했다. 4호기는 17일께 재가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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