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똑' 소리 나는 주부는 밥공기도 꼼꼼히 체크해야

입력 2012-06-2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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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식기 사용법

▲밥공기와 국대접은 밥상에 오르는 횟수가 잦아 손상되기도 쉽지만, 세제 한방울로 부드럽게 씻고 물기를 제거해 보관하는 등 꼼꼼히 관리하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가정에서 제일 자주 사용하는 식기가 밥공기와 국대접이다. 한식이 주식인 만큼 밥공기와 국대접은 밥상에 오르는 횟수도 잦고 그만큼 손을 많이 타기 때문에 손상되기도 쉽다. 자주 사용하는 만큼 관리도 꼼꼼히 해야 오랫동안 우리가족의 밥상을 꾸미는 식기가 될 수 있다.

◇가열용과 상온용에 대한 확인은 필수= 많은 가정이 밥공기, 국대접 용도로 사기나 유리소재의 그릇을 사용한다. 최근에는 가볍고 내구성이 강한 멜라민 소재의 플라스틱 그릇을 사용하는 가정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러나 밥과 국 모두 식사하는 동안 오랫동안 온기를 유지할 수 있는 비트렐 유리를 추천한다.

밥공기나 국대접을 오븐과 같은 조리기구에 넣고 음식을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전자레인지에 넣고 가열하거나, 간단한 찜 요리에 활용하는 등 밥공기와 국대접의 활용도는 매우 높다. 이때 그릇을 직접 가열하게 되기 때문에 열에 강한 재질인지 확인은 필수다. 자기그릇 같은 경우 열에 강하고 단단하지만 저가 유약처리 된 중국산 식기들이 수입되면서 오래 가열했을 때 유해물질이 분출될 수 있다.

유리재질은 열과 압력만으로 만들어 뜨거운 음식을 담아도 중금속과 화학성분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최근에는 많은 유리재질들이 전자레인지나 가열겸용으로 제조되고 있지만 유리재질은 꼭 재질확인이 필수다. 소홀히 했다간 아찔한 사고를 겪을 수 있으니 사용 전에 꼭 용도를 확인하도록 한다.

◇물기를 깨끗이 제거하고 보관하기= 제대로 씻지 않은 식기는 가족들의 건강에 해를 입힐 수 있다. 세척 전에는 물에 충분히 담가 음식물을 제거한 후 씻는다. 기름기가 있는 음식물을 담았던 그릇이라면 바로 물세척을 했을 시 기름기나 물때가 접시에 굳어 세척이 어려워진다. 또한 기름기가 그대로 하수구로 흘러들어 환경에도 좋지 않다. 세척 전 키친타올로 한 번 닦아내는 것이 좋다.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기 위해 거친 수세미로 그릇을 세게 문지르는 경우가 있다. 그릇을 세게 문지르게 되면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미세한 흠집들이 그릇 표면을 자극해 균열을 일으킬 수 있다. 균열에 지속적으로 힘이 가해지면 그릇이 파손되기도 한다. 약한 충격에도 갑자기 그릇이 깨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그러므로 10분정도 식기를 물에 담근 후 음식물 찌꺼기가 불었을 때 부드럽게 씻는 것이 좋다.

세제를 필요 이상으로 사용하는 주부들도 많다. 또한 세제의 농도가 0.1% 이상이면 아무리 많은 양을 써도 효율은 향상하지 않는다. 한 방울만 사용해도 세척에는 무리가 없으니 알아두면 환경에도 좋고, 세제 낭비도 아낄 수 있다.

세척 이후에는 물기를 닦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물기가 잘 빠지도록 세워서 건조하는 것이 좋다. 세척 후 엎어놓지 않고 식기끼리 겹쳐놓게 되면 세균이 번식할 위험이 있다. 특히 날이 더운 요즘에는 식중독의 위험까지 있으니 간격을 두고 통풍을 시켜 건조하도록 한다.

◇가볍고 부피가 적어 수납이 용이한 제품 사용해야= 온 가족이 식사를 마치고 쏟아져 나오는 식기들을 하루에도 몇 번씩 설거지하다 보면 손목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그러므로 데일리용 식기는 가볍고 튼튼한 것이 좋다.

한 사람당 밥공기 하나, 국그릇 하나만 써도 4인 가족 기준 총 8개의 그릇이 필요하다. 반찬 그릇은 가족이 함께 먹을 음식을 담아 올릴 수 있지만, 밥과 국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그릇의 개수가 많을 수밖에 없다. 또한 넓적하게 생긴 반찬접시와 달리 밥공기와 국대접은 오목한 생김새라공간 차지가 많을 수밖에 없다. 이때 부피가 적은 재질이 수납과 보관이 편리하다.

유리 재질 식기의 대표적인 브랜드 한국월드키친의 코렐은 열과 압력만으로 유리를 3중 압축헤 제작한 천연 유리 소재, 비트렐 유리(VitrelleTM Glass)를 사용해 제품을 제작했다. 타 재질에 비해 가볍고 강도 또한 단단하여 식기로 적합하다.

또한 미국 식품의약청(FDA)기준보다 엄격한 유해 물질 규제 법령인 미국 캘리포니아 법령 65을 포함해국제 환경규제물질 분석기관(SGS), 한국 식품의약청(KFDA) 등의 안정성 기준을 통과했다. 코렐 코리안웨어는 뜨거운 밥과 국을 오랫동안 담고 있어야 하는 밥공기, 국대접의 유해물질 분출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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