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혼조세…美·日 지표 호조 vs. 中 부동산 억제

입력 2012-06-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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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8일 오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일본의 경제지표가 호전됐지만 중국 정부의 부동산 과열억제정책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79.72포인트(0.91%) 상승한 8810.21로, 토픽스지수는 8.41포인트(1.13%) 오른 753.89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5.74포인트(0.26%) 떨어진 2211.19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9.35포인트(0.13%) 상승한 7192.36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6.82포인트(0.04%) 내린 1만9171.60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5.88포인트(0.21%) 상승한 2847.48에 거래 중이다.

미국의 지난 5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 대비 1.1% 늘어나 예상치인 0.5% 증가를 웃돌았다.

미국 주택 거래 추이를 보여주는 지표인 잠정주택 매매 지수도 2년 만의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5월 잠정주택 매매 지수는 101.1로 전월에 비해 5.9% 올랐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1.5%를 훨씬 웃돈 것이다.

잠정주택 매매 지수는 통상 평균 100 이상일 경우 주택 거래가 활발하거나 시장이 건강한 상태를 나타낸다.

일본의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해 예상치인 2.9% 증가를 웃돌았다.

미츠시게 아키노 이치요시에셋매니지먼트 애널리스트는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개인투자자들은 내수 확대와 최근 주가 하락에 힘입어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증시는 자국과 미국 경기지표 호조로 상승했다.

북미에서 전체 매출의 20%를 거두고 있는 도요타는 1.7% 올랐다.

중국증시는 정부의 부동산 과열억제정책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에 소폭 하락했다.

중국 중부 허난성은 부동산 정책 완화를 추진했다가 거센 비판이 쏟아지자 철회했다.

허난성 정부는 지난 25일 웹사이트에 생애 첫 주택구입자에 대해 은행들이 모기지금리를 기준금리보다 최대 30% 할인해줄 수 있다고 밝혔다가 전일 이 문구를 삭제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차이나반케가 0.6%, 경쟁사인 젬데일이 0.2%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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