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車 매각 계획 없다"

입력 2012-06-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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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르노그룹 타바레스 부회장 방한 "한국은 중요 거점…모델 라인업 확대"

르노삼성이 판매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내년초 소형 크로스오버모델을 새로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방한 중인 르노그룹의 2인자 카를로스 타바레스(Carlos Tavares) 부회장은 27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르노삼성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 모델 확대전략을 밝혔다.

첫 번째 모델은 소형 크로스오버 모델로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타바레스 부회장은 “새 모델은 르노그룹이 르노삼성을 통해 한국에서의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하고 “(판매부진에 빠진)르노삼성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의 르노삼성은 르노그룹의 준중형차와 SUV 개발의 핵심기지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바레스 부회장은 “지난 10년간 1조7000억원을 투자해 한국에서 사업을 이어 왔다”라며 “르노삼성은 매년 60여 국가에 10만대 이상의 차를 수출하고 있다. 아시아는 물론 그룹에 있어서도 중요한 거점”이라고 르노삼성자동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르노삼성자동차를 매각한다는 소문은 전혀 근거가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하고, “르노그룹은 한국에서 르노삼성자동차를 통해 장기적으로 비즈니스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타바레스 부회장은 르노닛산 그룹내에서 카를로스 곤 회장에 이은 2인자다. 전일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용인의 중앙기술연구소로 직행한 그는 경영현황과 연구개발 실태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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