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골프]최경주, 타이거 우즈와 샷 대결...AT&T내셔널서

입력 2012-06-2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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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42·SK텔레콤)가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37·미국)과 한판승부를 벌인다.

최경주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CC 블루코스(파71·7529야드)막을 올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내셔널(총상금 650만 달러) 1, 2라운드에서 우즈, 디펜딩 챔피언 닉 와트니(미국)와 한조를 이뤄 경기를 갖는다.

이 대회가 창설된 2007년 초대 챔피언에 최경주느는 지난해 2위에 오르는 등 AT&T 내셔널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첫 대회인 1월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5위를 차지한 뒤 12개 대회에서 한 번도 톱10 이내에 들지 못하며 부진한 최경주가 이번 대회를 전환점으로 삼을지 궁금하다.

PGA 투어는 최경주는 이번 대회 우승 후보 5위로 전망했다.

우즈는 이번 대회를 여는 ‘호스트’다.

2009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우즈는 지난해에는 부상 탓에 불참했다.

올 시즌 2승을 올리며 부활을 예고한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우즈를 우승 후보 3순위. PGA닷컴 설문조사에서는 우승확률이 56%로 가장 높다.

‘8자스윙’짐 퓨릭(미국)과 지난해 챔피언 닉 와트니(미국)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한국은 최경주 외에 양용은(40·KB금융그룹), 위창수(40),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 배상문(26·캘러웨이),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 노승열(21)이 출전해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재미교포 존 허(22·허찬수)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2·이진명)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코스에서 열린 지난해 US오픈에서 공동 3위로 선전한 양용은이 올해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1964년과 1997년, 2011년 등 US오픈 3회, PGA챔피언십 1회를 유치한 명문코스 콩그레셔널CC는 페어웨이가 좁고 그린이 유리알처럼 빠르기로 소문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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