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더비, 中 럭셔리 부동산시장 진출

입력 2012-06-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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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경매업체 소더비가 중국의 럭셔리 부동산시장에 진출한다.

소더비는 산하 부동산 부문인 소더비인터내셔널리얼티를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중국에서 럭셔리 부동산사업을 개시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클 굿 소더비인터내셔널리얼티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베이징이나 상하이같은 대도시에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더비인터내셔널리얼티는 일본 홍콩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을 포함해 45국에 진출해 있다.

굿 CEO는 “그동안 우리는 세계에서 크게 성장해왔다”면서도 “중국은 중요한 신흥시장이기 때문에 매우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 부동산시장에) 어떻게 접근할 지 방안을 생각하는 것은 중요하다”면서 “현지 업계와 기업의 기본적인 부분에 대해 확실히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더비는 중국의 부유층을 잡기 위해 경쟁업체인 크리스티스인터내셔널과도 제휴했다.

중국 정부의 억제책으로 홍콩과 베이징의 부동산시장의 열기가 식고 있는 가운데 해외 투자자들의 수요는 여전히 많다고 통신은 전했다.

굿 CEO는 중국 부동산시장 진출이 “중국에 투자하려는 세계적인 부호들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발표된 보스턴컨설팅그룹의 조사에 따르면 2010년 중국의 백만장자는 전년 대비 31% 증가한 110만세대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과 일본의 뒤를 이어 세계 3위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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