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오늘 총파업 돌입…정부, 비상수송대책 가동

입력 2012-06-25 05:19 수정 2012-06-25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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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영상 캡처
화물연대가 25일 오전 7시부터 집단운송 거부에 돌입하기로 결의함에 따라 정부가 비상수송대책 마련에 나섰다.

국토해양부는 24일 오후 6시부터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국토해양부 2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수송대책본부를 설치했다.

국토부는 육상화물을 철도와 해운수송으로 전환하고 군에 위탁 중인 컨테이너 차량과 인력을 주요 항만과 물류거점의 수송에 투입하기로 했다.

자가용 화물차량의 유상 운송을 허가하는 방안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화물연대 파업 참여 차량에 대해서는 유가보조금 지급(컨테이너 연간 최대 1천786만원)을 중단하고 차량으로 운송을 방해하거나 도로를 막는 화물차 운전자에 대해서는 견인 조치하는 등 강력히 제재하기로 했다.

권도엽 국토부 장관은 앞서 이날 오후 비상대책본부를 방문해 화물연대의 집단운송 거부로 인한 국민과 기업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경찰은 이날 오전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27여대의 화물차 방화사건과 관련해 이들 차량이 화물연대 미가입 차량임을 파악하고 폐쇄회로 TV 등을 통해 범인 검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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