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 최근 20년간 사례에서 배우자

입력 2012-06-20 07: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석준 기상청장, 피해 기록 담은 ‘집중호우 Top10’ 발간

▲사진제공 기상청
조석준 기상청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의 원인분석과 피해상황, 강수량 기록 등을 담은 ‘최근 20년간 사례에서 배우다 - 집중호우 Top10’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례집은 1998년 지리산 일대에서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냈던 호우사례부터 2011년 서울 우면산 집중호우까지 호우경보 수준을 넘어서는 총 10개의 사례를 분석해 집중호우의 위험성과 이해를 돕고자 제작됐다.

대표적 사례로 △백년만의 집중호우, 수도권 집중호우(2011년 7월26~28일) △부산을 물바다로 만든 남해안 집중호우(2009년 7월15~16일) △태풍 뒤에 또다시 이어진 경기 북부·강원도 영서 집중호우(2008년 7월24일) △제주도를 강타한 태풍 ‘나리’(2007년 9월15~17일) 등이 선정됐다.

집중호우는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좁은 지역에 쏟아지는 돌발적인 기상현상으로 많은 인명피해와 홍수,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의 재해를 유발하는 여름철 주요 위험기상현상이다.

집중호우는 야간과 새벽시간 등 방재취약시간에 특히 위험할 수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향후 30년(2011~2040년)간의 강수량 예측자료(한국기후변화백서·2011)에서도 집중호우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석준 기상청장은 “이번 사례집은 과거 집중호우 사례를 되짚어봄으로써 앞으로 언제 닥칠지 모르는 집중호우를 대비하는데 유익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25,000
    • -0.14%
    • 이더리움
    • 4,360,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821,000
    • +1.11%
    • 리플
    • 2,847
    • -1.15%
    • 솔라나
    • 190,500
    • -0.42%
    • 에이다
    • 567
    • -1.39%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4
    • -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90
    • -0.37%
    • 체인링크
    • 18,920
    • -1.61%
    • 샌드박스
    • 179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