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병규 번트타구 판정 시비…김인호 코치 퇴장까지

입력 2012-06-19 20:21 수정 2012-06-20 13: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에 또 한 번의 오심시비가 발생했다.

문제가 된 경기는 19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로 0-1로 뒤지던 LG는 5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 윤요섭이 2루타로 포문을 열며 득점권에 진루했다.

여기서 후속타자 이병규(9번)는 유창식의 2구에 번트를 시도했다. 이어 타구를 3루 파울라인 쪽으로 떨어뜨린 후 이병규는 재빨리 1루쪽으로 내달렸다.

한화 포수 정범모는 이 타구를 잡아 1루로 송구했다. 정범모의 송구보다 이병규의 발이 조금 빨라 보였지만 전일수 1루심은 아웃을 선언했고, 세이프를 직감했던 이병규는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했다.

이를 보고 있던 LG 김인호 1루 주루코치가 이병규를 대신해 더 강하게 항의했고, 뒤이어 송구홍 코치와 최태원 코치도 따라왔다. 하지만 오히려 김인호 코치는 퇴장을 명령받았다,

이 혼란을 틈타 이병규의 번트를 틈타 3루에 안착했던 윤요섭은 홈플레이트가 비어있는 것을 간파하고 홈으로 파고들어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억울하게 아웃카운트 하나를 소비한 LG 입장에서는 코치까지 잃어 큰 손실이 아닐 수 없었다.

그러나 불행 중 다행으로 1차적으로 1루심에게 항의한 이병규는 퇴장당하지 않고 계속 경기에 출장하고 있다. 경기는 6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양 팀이 1-1로 맞서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81,000
    • +0.62%
    • 이더리움
    • 5,328,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646,500
    • +1.09%
    • 리플
    • 728
    • +0%
    • 솔라나
    • 234,500
    • +1.08%
    • 에이다
    • 629
    • +0%
    • 이오스
    • 1,138
    • +0.53%
    • 트론
    • 157
    • +0%
    • 스텔라루멘
    • 150
    • +2.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650
    • -0.52%
    • 체인링크
    • 26,050
    • +5.34%
    • 샌드박스
    • 606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