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신' 이상민, 성추행-백지영 루머 등 치부노출 "각본대로 고해성사"

입력 2012-06-18 08:23 수정 2012-06-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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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가수 이상민의 솔직 발언이 연일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이상민은 케이블채널 엠넷 '음악의 신'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페이크 다큐 형식을 취하는 이 프로그램에서 이상민은 자신을 둘러싼 루머, 개인사 등을 소재로 시청자와 만났다. 이상민의 루머 'A to Z' 수준이다.

배우 이혜영과 이혼과 관련해 후배 가수 백지영과의 루머, 자살 소동, 유인나 성추행 등 방송에서 드러내기 쉽지 않은 이야기들을 실명까지 거론하며 속속들이 재조명하고 있다.

페이크다큐는 실제 상황을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을 빌려 각본에 따라 연기하는 허구다. 가상과 진실의 경계에 놓여있지만, 시청자들에는 페이크가 아닌 진짜 다큐로 다가와 시트콤과는 전혀 다른 매력이 있다.

서바이벌 열풍의 기세가 한 풀 꺾인 후 케이블 프로그램의 새로운 주전으로 떠오른 페이크다큐를 표방하는 '음악의 신'은 이상민이라는 빛바랜 스타를 통해 동료 연예인의 이름을 거론하며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음악의 신' 속 이상민의 솔직한 '해명'은 전파를 타고 시청자에게 충격을 안기는 한편 이 내용을 담은 기사를 통해 누리꾼들에게 핫한 이슈로서 주목 받고 있다. 문제는 '페이크다큐'의 특성상 시청자가 설정과 진실의 경계를 쉽게 혼돈해 새로운 루머를 양산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실제로 백지영 관련 루머의 경우, 방송에서는 찰나라고 표현할 만큼 짧게 언급됐지만 금세 온라인을 장악했다. 의도와는 상관없이 두 사람과 관련된 루머가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떠오른 것.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쉽지 않았을텐테 용기있는 해명", "잊을만 했는데 다시 끄집어 낸 꼴" 등 상반된 반응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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