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12]축구종가 잉글랜드 조별리그 힘겹게 첫 승

입력 2012-06-1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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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로 스웨덴 꺾어 프랑스 이어 D조 2위

(KBS N 스포츠 방송 캡처)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2012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2) 조별에선에서 스웨덴을 힘겹게 따돌리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잉글랜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2012 D조 예선에서 앤디 캐롤과 대니 시오 월콧, 대니 웰백<사진>의 골로 3-2로 스웨덴을 눌렀다.

앤디 캐롤은 전반 23분 스티븐 제라드의 장거리 패스를 받아 강력한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따냈다. 잉글랜드는 캐롤의 첫번째 골로 전반을 앞선 채 마쳤다.

하지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이끄는 스웨덴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5분 문전 혼전 중에 흐르는 볼로 수비수 올로프 멜베리가 행운의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멜베리가 찬 볼을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수비수 글렌 존슨의 몸을 맞고 다시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공식 기록은 존슨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스웨덴은 후반 14분 세바스티안 라르손이 프리킥으로 올려준 볼을 이번에도 멜베리가 머리로 받아 넣어 2-1로 역전시켰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잉글랜드 편을 들어줬다.

교체투입된 월콧은 후반 19분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빠른 발을 이용해 스웨덴 진영을 누비던 월콧은 후반 32분 골 지역 오른쪽으로 치고 들어가 문전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날렸고 달려들던 웰백이 절묘한 뒷차기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챙기게 된 잉글랜드는 승점 4점을 확보했지만 골 득실차로 프랑스에 이어 D조 2위를 기록했다.

이날 패한 스웨덴은 2패로 조별예선 탈락위기에 몰렸다.

한편 같은 날 펼쳐진 또 다른 예선경기인 우크라이나와 프랑스의 경기에선 프랑스가 개최국 우크라이나를 2-0으로 가볍게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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