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의원, "애국가는 국가 아니다" 논란 증폭

입력 2012-06-16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종미' 표현도 파문 확산시켜

(연합뉴스)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사진>이 애국가에 대한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16일 한 일간지 보도에 따르면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은 전날 "미국 등에는 국가가 있지만 우리에게는 국가(國歌)가 없다. 애국가는 그냥 나라 사랑을 표현하는 여러 노래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애국가를 우리나라 국가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 의원은 15일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우리나라는) 애국가를 국가로 정한 적이 없다"고 말한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민족적 정한과 역사가 있으므로 (그런 내용을 담은) 아리랑이 실제 우리 국가 같은 것이라고 본다"면서 "독재 정권에 의해서 (애국가가 국가로) 만들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애국가를 부르지 말자는 게 아니며 충분히 부를 수 있다. 다만 애국가 부르기를 강요하는 것은 전체주의"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의 언급은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국내ㆍ외의 행사에서 애국가를 국가로 써온 관례와 배치되는 것이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정부는 관례에 따라 애국가를 국가로 써오다가 2010년 국민의례규정을 통해 애국가를 국가로 규정했다.

또 이 의원은 '종미(從美)'란 표현을 다시 쓰면서 파문을 확산시켰다. 그는 "종북(從北)이 란 말을 싫어하는 이유는 인간이 자유로운 존재인데 내가 누구의 종(하인)이라는 말인 가. 그렇게 하면 진짜 종은 종미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현재 비례대표 부정 경선에 연루돼 의원직 사퇴 요구를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범정부 공공개혁TF 내일 출범…통폐합·2차지방이전·행정통합 종합 검토
  • 李대통령 "중동상황 장기화 전제"…전쟁 추경·車5부제 등 대응 지시
  • 단독 잣대 엄격해지니 1년 새 '90% 급감'…은행권 거품 빠졌다[녹색금융의 착시]
  • 고유가ㆍ환율 악재에도…‘어게인 동학개미’ 이달만 18조 샀다 [불나방 개미①]
  • 입주 카운트다운…청사진 넘어 ‘공급 가시화’ 시작 [3기 신도시, 공급의 시간①]
  • ‘AI 인프라 핵심’ 光 인터커넥트 뜬다…삼성·SK가 주목하는 이유
  • 전 연령층 사로잡은 스파오, 인기 캐릭터 컬래버로 지속 성장 이뤄[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②]
  • 단독 李 ‘불공정 행위 엄단’ 기조에…공정위 의무고발 급증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15: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084,000
    • +0.78%
    • 이더리움
    • 3,405,000
    • +2.38%
    • 비트코인 캐시
    • 697,500
    • +0.79%
    • 리플
    • 2,232
    • +2.86%
    • 솔라나
    • 138,300
    • +0.66%
    • 에이다
    • 419
    • -1.41%
    • 트론
    • 437
    • -0.23%
    • 스텔라루멘
    • 257
    • +1.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30
    • +2%
    • 체인링크
    • 14,370
    • +0.91%
    • 샌드박스
    • 12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