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청량음료 코카콜라가 1962년 이후 60년 만에 처음으로 미얀마 시장에 진출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카콜라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가 미얀마에 대한 제재를 완화함에 따라 되도록 빨리 미얀마에서 사업을 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코카콜라의 이같은 행보는 민주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미얀마에 대한 경제 제재 일부를 미국 정부가 해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결정으로 코카콜라가 진출하지 못한 나라는 쿠바와 북한 만 남게 됐다.
코카콜라는 미얀마에 현지 법인을 세우고 이웃국에서 제품을 들여와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