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전반적 약세…스페인 신용등급 강등

입력 2012-06-1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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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가 14일(현지시간) 전반적 약세를 보였다.

스페인과 키프로스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 600지수는 전일 대비 0.3% 떨어진 241.84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3% 하락한 5467.05를, 독일 DAX30지수는 0.2% 내린 6138.61을 각각 기록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1% 상승한 3032.45로, 스페인 IBEX35지수는 1.2% 오른 6696.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전일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을 ‘A3’에서 ‘Baa3’로 3단계 강등했다.

스페인 부채가 증가하고 자본시장에 대한 접근이 제한되고 있는 것이 강등이유다.

무디스는 또한 키프로스의 신용등급을 ‘Ba1’에서 ‘Ba3’으로 낮췄다.

스페인 10년물 국채금리는 6.998%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위스 은행들은 올해 유로존 국채 위기의 확대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자본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자 크레디트스위스는 2008년 이후 최대폭인 10% 폭락했다.

영국 B스카이B는 프리미어리그 경기 방영권을 늘리기 위해 유료TV인 스카이채널이 지출을 확대했다는 소식에 3.5% 떨어졌다.

노키아는 실적 부진 전망에 2001년 이후 최대폭인 18% 폭락했다.

세계 최대 럭셔리카업체인 BMW는 2.6%, 경쟁사인 다임러그룹은 2.0% 각각 급락했다.

모건스탠리가 이들 업체의 순이익 예상치를 5~10% 하향 조정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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