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급락한 꼬꼬면, 빨간 국물로 선회하나?

입력 2012-06-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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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앵그리꼬꼬면’8월 출시

매출이 급락한 꼬꼬면이 빨간 국물로 나온다.

팔도는 꼬꼬면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빨간국물 버전‘앵그리꼬꼬면’(가칭)을 오는 8월 출시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남자의 자격 라면 요리대회 이경규씨의 미공개 빨간국물 레시피를 상품화한 것 이다.

팔도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시식평가단과 이경규와 함께하는 남녀노소를 불문한 전 연령층으로 구성된 100명의 개발참가단(꼬꼬면 서포터즈)을 통해 ‘앵그리꼬꼬면’출시 전까지 제품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에 대해 팔도측은“꼬꼬면 시리즈의 확장”이라고 설명 했지만 하얀국물 라면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대책 차원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AC닐슨에 따르면 꼬꼬면은 라면시장 톱10 순위(매출 기준)에서 지난해 12월 월 매출이 122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지만 올해 4월 30억원 수준으로 9위로 추락했다. 시장점유율도 12.9%에서 10.5%로 줄었다.

팔도 관계자는“이번 제품은 팔도의 특화된 스프 기술력이 응집된 제품이 될 것이라 평가하고 있다”며“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차별화된 얼큰하고 진한 국물 맛과 탱탱하고 쫄깃한 면발로 소비자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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