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기업, 성과공유제 자율 확산에 본격 나선다

입력 2012-06-11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경제인연합회, ‘지식경제부-대기업 성과공유 자율추진 협약식’ 개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LG전자 등 주요 대기업 45개사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통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성과공유제 자율 확산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1일 오후 4시 30분 롯데호텔에서 ‘지식경제부-대기업 성과공유 자율추진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45개 대기업들은 협력사와 공동기술개발, 품질개선,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등 다양한 공동혁신 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협력성과를 공유해 나가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앞으로 대기업들은 성과공유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추진실적을 임직원 인사평가에 반영하는 한편, 중소기업에 성과공유과제 제안제도 마련, 사전약정 체결·준수 등 내부시스템을 구축해 성과공유제 자율 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는 대기업의 자율적인 성과공유제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성과공유확인제’를 통해 인증받은 대기업에 동반성장지수 가점부여, 정부조달 및 R&D 과제지원 평가시 우대, 우수기업 정부포상 등 인센티브를 확충하고, 이들 협약기업과 공동으로 성과공유 확산현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대기업은 협력사의 경영혁신이 촉진될 수 있도록 CEO 주도로 성과공유제를 확산하고 협력중소기업은 끊임없는 경영혁신과 기술개발로 완제품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제안해 주길 바란다”며 “정부는 기업현실에 맞는 다양한 성과공유모델을 개발하고 인센티브를 더욱 늘려 성과공유제에 동참하는 기업들이 많아져서 동반성장 기업문화로 정착되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00,000
    • +0.96%
    • 이더리움
    • 4,382,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821,500
    • +1.17%
    • 리플
    • 2,865
    • +0.32%
    • 솔라나
    • 192,200
    • +0.95%
    • 에이다
    • 572
    • +0%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24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00
    • +0.44%
    • 체인링크
    • 19,020
    • -0.63%
    • 샌드박스
    • 181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