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징인디아] 마힌드라, 2015년 쌍용과 합작모델 출시

입력 2012-06-01 16: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흥국 공략 노려…쌍용 해외 딜러망 이용 계획도

인도 최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제조업체 마힌드라앤마힌드라(M&M)가 오는 2015년에 자회사인 쌍용자동차와 공동개발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파완 괸카 마힌드라 자동차 부문 사장은 “우리는 쌍용과의 새 공동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3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새 엔진 개발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새 모델은 신흥국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출 것이며 회사의 이익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괸카 사장은 “중국의 SUV 수요는 지난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8% 늘었으며 인도에서의 성장률도 12%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인도 뭄바이 소재 브릭스증권의 우메쉬 카르네 애널리스트는 “마힌드라는 인도에 쌍용 모델을 도입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쌍용의 딜러망은 마힌드라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괸카 사장은 “쌍용은 마힌드라가 볼레로와 같은 저가에서 고가 모델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창출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우리는 호주와 우즈베키스탄 등 전세계 쌍용 딜러망을 이용할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쌍용 회장도 겸하고 있다.

마힌드라는 쌍용이 전 세계 96국에 1256개의 딜러를 보유하고 있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25,000
    • -0.14%
    • 이더리움
    • 4,360,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821,000
    • +1.11%
    • 리플
    • 2,847
    • -1.15%
    • 솔라나
    • 190,500
    • -0.42%
    • 에이다
    • 567
    • -1.39%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4
    • -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90
    • -0.37%
    • 체인링크
    • 18,920
    • -1.61%
    • 샌드박스
    • 179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