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런던올림픽 방송단 발대식… 김성주-박은지-양승은 등 참석

입력 2012-06-01 13: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BC)

MBC가 2012년 런던올림픽의 성공적인 중계방송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MBC는 올림픽 개막 56일 전인 1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2012 런던올림픽 방송단 발대식’을 열고 허정무 축구 해설위원 등 총 24명의 해설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해설위원에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신궁’ 김수녕, 탁구의 현정화, 배드민턴의 방수현 등 스타플레이어 출신의 호화 해설위원이 포함돼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림픽 방송준비 경과보고 후 해설자들에게 위촉장이 수여됐고 각 해설자와 MC, 캐스터들의 인사가 이어졌다. 허정무 축구 해설위원은 “스포츠도 방송도 모두 1등을 해야한다”면서 “전 국민에게 큰 기쁨과 생생한 감동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김수녕 양궁 해설위원, 현정화 탁구해설위원, 방수현 배드민턴 해설위원 등은 사전 제작된 영상 메시지를 통해 “금메달 해설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최고의 해설을 보여드리겠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이들 해설위원들과 환상의 궁합을 선보일 MC와 캐스터들도 발대식에 함께했다. 현지에서 진행을 맡을 이재용 아나운서는 “어깨가 무겁다, 국가대표가 된 것 같다”며 “MBC의 명예를 걸고 이번에도 1등 중계방송 자리를 놓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캐스터로 돌아온 김성주는 “감회가 새롭다, 허정무 감독이 최고의 해설위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옆에서 서포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MC를 맡게 된 박은지도 “역사의 현장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현지에서 뉴스 진행을 하게 될 양승은 아나운서는 “이번 올림픽 방송에 임하는 각오가 크다. 시청자와 MBC 모두에게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최대현 아나운서와 김민아 아나운서가 MC를 맡고, 임경진 김창옥 한광섭 정병문 신승대 등 전문 스포츠 캐스터들이 방송단을 이끈다.

한편 MBC에서 단독 중계하는 박태환 선수의 수영 경기에는 정부광 대한수영협회 부회장을, 역도 종목에는 전 국가대표 이배영 해설위원을, 핸드볼 종목에는 유럽에 최초로 진출한 홍정호 해설위원이 포진한다. 올림픽 방송단은 오는 18일 선발대가 런던으로 가 본격적으로 중계방송 준비를 시작하며 100여 명의 방송진은 다음달 20일경 출국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03,000
    • -0.05%
    • 이더리움
    • 5,263,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698,500
    • +0.43%
    • 리플
    • 727
    • -1.36%
    • 솔라나
    • 243,700
    • -1.38%
    • 에이다
    • 664
    • -0.6%
    • 이오스
    • 1,167
    • -0.43%
    • 트론
    • 164
    • -2.38%
    • 스텔라루멘
    • 152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50
    • -2.63%
    • 체인링크
    • 22,870
    • -1%
    • 샌드박스
    • 628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