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그겨 곁에 다가서면 ‘지중해의 향기’가…

입력 2012-06-0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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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어울리는 향수

진정한 패셔니스타는 여름이라고 향수를 포기하지 않는다. 여름에 향수를 기피하는 것은 여름에 적절한 향수를 모르기 때문이다. 어려워하지 말고 제대로 사용하자.

여름에 어울리는 향수는 오 드 퍼퓸, 오드 뜨 왈렛의 종류가 적합하다. 오 드 퍼퓸은 10~15%의 농도로 지속시간은 5시간 가량이다. 사용법은 농도가 짙은 퍼퓸보다 조금 많은 양을 뿌리거나 스프레이를 사용하여 광범위하게 뿌려도 좋으며 낮시간 외출에 적당하다.

여기서 퍼퓸은 15~20% 정도의 농도로 알코올 함유가 적어 가장 향이 진하며 지속시간은 5~7시간이다. 맥박이 뛰는 곳에 적당량만 바르고 저녁 외출이나 파티 등에 어울리는 향수다.

다음으로 오드 뜨 왈렛은 5~10% 정도로 가벼운 향수로 지속시간은 3~4시간이다. 사용법은 향이 상쾌하고 신선한 느낌을 주므로 회의나 사무실 근무시 적당하다.

팁으로 오드 코롱은 3~5% 정도로 순한 향수로 지속시간은 1~2시간이며 가볍게 뿌리는 향수이므로 목욕이나 운동 후에 전신에 골고루 사용해도 좋다.

올 여름에 나온 새로운 향수로 랑콤의 올 여름 에디션을 추천한다. 랑방의 올 여름 향수 컬렉션은 세 가지 향수로 올해 6, 7월 두 달간만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인다.

첫 번째 오 드 오란제리(O D'orangerie,50ml,6만5000원)는 시트러스 플로럴 계열 노트의 오 드 퍼퓸으로 오렌지 꽃의 에센셜 오일과 자스민 향이 맑고 신선한 자연의 풀잎 향기를 선사한다. 오 드 랑콤(O De Lanc?me,50ml,6만5000원)은 달콤하면서도 상쾌한 시트러스 계열 노트의 오 드 퍼퓸으로 상큼한 시트러스와 은은한 파츌리 잎의 향기가 마치 비누 향을 연상케 하는 우아한 향이다. 오 드 아주르(O d'Azur,50ml,6만5000원)은 레몬과 장미, 머스크가 어우러진 플로럴 프루티 계열 노트의 오 드 퍼퓸으로 상쾌한 시실리안 베르가못과 만개한 꽃송이의 관능적인 향기가 지중해안의 무드를 연상케 한다.

베르사체는 올해 여름 향수로 옐로우 다이아몬드 (Versace Yellow Diamond)를 선보인다. 이번 향수는 신선하면서 생동감 느껴지는 플로럴 향수로 여성성을 강한 향이다.

또 베르사체는 남성들을 위한 여름 향수도 선보인다. 베르사체 오 프레시(VERSACE EAU FRAICHE)는 스타 프루트인 CARAMBOLA의 향기로 시작하는 탑노트는 톡 쏘는 화이트 레몬과 부드러운 로즈우드의 향기다. 특히 라이트한 시더 잎은 테라곤과 클래어리 세이지의 향기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무화과 나무와,편안한 앰버 향, 스파클링한 머스크등이 편안함을 준다.

베르사체 뿌르 옴므 (VERSACE POUR HOMME)는 부드러우면서도 깊이가 있고 아로마틱한 향취로 체취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남성의 매력을 한층 끌어 올린다. 베르사체 메종의 고유 엠블렘과 아우터 박스에 섬세하게 새겨진 그리스 만자무늬 모티프는 제품에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1983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단독브랜드인 모스키노의 향수도 볼만하다. 모스키노는 1991년부터 미국에서 췹앤슄 라인을 대대적으로 런칭하면서 모스키노 향수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모스키노에선 지금까지 총 8개의 향수를 런칭했으며 한국에는 6개의 향수만을 수입하며 총 5개의 모스키노 라인과 3개의 췹앤슄 라인중 3개의 모스키노라인과 3개의 췹앤슄을 런칭한 바 있다.

올해 신제품인 모스키노 라이트 클라우드(Moschino Light Clouds)는 사랑스러운 느낌의 로맨틱 한 플라워향이다. 두 번째로 모스키노 아이러브러브(MOSCHINO I LOVELOVE)는 프레시 프루티 플로럴 계열의 향으로 상큼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기존의 칩앤쉬크 향수를 재해석해 톡톡 튀는 듯한 스파클링한 개성, 신선한 충격, 사랑에 빠진 소녀 같은 이미지를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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